설악산 케이블카 허가, 일정 및 장단점

찬반이 무섭게 오갔던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 케이블카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알아보고 설치 일정까지 한번에 알아보도록 하자.

 

 

1. 설악산 케이블카, 허가 진행 과정

첫 단추가 꿰어졌다는게 중요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실시해 조건부 동의를 한 후 '조건부 협의' 의견을 양양군에 통보했다고 한다. 환경부의 조건부 협의가 중요했던 이유는 2019년 환경부의 첫 의견이 입지 부적정을 이유로 한 '부동의' 였기 때문이다. 환경부의 첫 스텝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된 설악산 케이블카 허가는 이제 여론과의 싸움으로 들어갈 듯 하다.

 

 

2. 설악산 케이블카, 찬성과 반대

찬성 : 설악산 케이블카는 자연훼손을 오히려 줄이고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양양군수가 이야기하는 설악산 케이블카는 친환경 케이블카로서 등산객들이 산을 오르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하여 등산로 훼손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등산객에의한 자연훼손도 방지가 되고, 설악산에 설치하려는 케이블카의 경우 토지 사용이 적어 오히려 자연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더불어 관광코스의 일환으로서의 케이블카는 경제적으로도 관광객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스위스의 경우 한국 보다 좁은 면적에서 훨씬 많은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다는 예시도 들어보였다.

 

 

반대 : 설악산은 5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영역이므로 케이블카를 놓을 이유가 없는 구역이다. 더불어 자연훼손은 필연적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이 다수 서식하는 설악산에서 공사의 소음 뿐만 아니라 케이블카카 운영되는 내내 피해를 입히게 될 것이다. 1차적으로 케이블카가 완공 된 후, 산 정상에 2차적으로 지속된 개발이 진행 될 것임은 너무 예상되는 패턴으로 케이블카의 허가는 막대한 자연훼손을 불러올 것이다.

 

설악산 케이블카

3. 설악산 케이블카, 완공 일정은?

설악산 케이블카가 지속적인 진행사항을 보인다면 2026년쯤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이 지연되는 등의 일이 일어나는 부분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설악산 케이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