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에 천안시가 사고를 쳤다.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오늘은 설날이 아니던가? 어떤 이유로 일반 시민이나 유명 유투버나, 연예인도 아닌 충남 천안시가 공식 SNS에 사과문을 했는지 알아보자. 아!, 뉴진스 사건도 조금 살펴보도록 하자.
천안시 사과, 일 잘하는 공무원들
별 거 아닐수도 있지만 별 거인 일이다. 일반인도 아니고 공무원들이 이렇게 생각이 짧을 수 있다니...
문제의 시작은 천안시 공식 sns에 올라온 30초 분량의 인사영상이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도로만 올려도 충분했을 인사 영상에 요즘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일본어인 "모에모에큥", "오이시쿠나레"등 을 사용하며 설 인사를 한 것.
민족 대 명절에 설 인사로 일본어를??? 이 콘텐츠가 올라오면서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는 것이 필자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천안시 사과, 뉴진스의 사태와 비슷
뉴진스 사태는 조용하지만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건은 19일 날 발생했다. 팬들과 소통하는 카톡 같은 어플을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묻는 표현이 문제가 되었는데, 한국에서 음력설을 표기할 때 사용하는 "Lunar New Year"이 아닌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중국의 명절을 뜻하는 Chinese new year을 사용한 것. 대형 소속사로서 다가오는 명절, 이런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비해야 했지만, 아티스트의 이런 상식 없는 행동들은 잘 나가던 뉴진스의 행보를 막아서게 되었다.
위 명절 표기 논란은 설이 다가오면서 언론에서 굉장히 많이 다뤘던 부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조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래 기사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뉴진스 논란이 돼버린 Chinese new year 보러가기
천안시 사과, 어떻게 사과했나
천안시는 논란이 일자 문제가 된 일본어 영상을 삭제하고 인스타 피드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는 명절을 앞두고 신중하지 못한 점을 시인하며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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